'아마존 결제' 소문에 울고 웃은 비트코인 [코인 시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BTC) 결제를 도입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오전 한 때 급락세를 보였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이에 더해 아마존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는 소식이 함께 알려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다.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 도입 여부를 부인한 직후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세를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BTC) 결제를 도입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며 오전 한 때 급락세를 보였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가상자산에 상당한 관심을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을 포함한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가상자산이 아마존 고객들에게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탐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의 매체 AM은 "아마존이 올해 연말께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할 계획이며 2022년 자체 코인을 발행하기 위한 조사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아마존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는 소식이 함께 알려지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했다.
아마존이 연내 비트코인 결제 도입 여부를 부인한 직후 가상자산 시장은 급락세를 보였다. 27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장중 4599만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불과 9시간 만에 4205만원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가상자산 분석 기업 글래스노드는 "지난 5월 폭락 이전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160억 달러에 달했지만 이후 꾸준히 하락해 현재 50억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최근 큰 가격 움직임과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큰 변화가 없어 시장이 약세로 흐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의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단기적으로 안정을 되찾는 모양새다. 이날 오후 6시 55분 비트코인은 업비트 기준 전일 대비 0.70% 오른 4330만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서는 전일보다 1.99% 하락한 3만740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거래량 상위 알트코인도 이와 비슷한 추세를 그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전일보다 0.31% 오른 258만4000원, 리플은 전일 대비 1.25% 상승한 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 정보 플랫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김치 프리미엄은 0%대를 유지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름별미 '비빔라면' 출출하다고 2개 끓여먹었다간…
- 하정우 "70대와 20대 사랑" vs 김용건 "물질 보는거지" 재조명
- 등산·골프장 갈 때 너도나도 입더니…대박 난 '레깅스'
- '광란의 술파티' 즐기고 떠났다…토사물로 얼룩진 선수촌 '엉망'
- '8만전자' 회복한 삼성…"다시 시작된 대장주의 시간"
- '머슬마니아' 2관왕 몸매 이 정도, 눈을 뗄 수 없네
- '5kg 감량' 손담비, 무더위에도 열혈 운동…극세사 각선미에 '감탄' [TEN★]
- "송중기는 다른 연예인과 달랐다"…이메일 보냈더니 생긴 일
- 함소원, '욱일기' 논란 직접 해명…"눈가리고 아웅 하겠냐" [TEN★][전문]
- 방탄소년단 '버터', 빌보드 핫 100 9주째 1위…올해 최장기록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