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공모가 상단 유력..단숨에 시총 '2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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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을 앞둔 대어 크래프톤이 27일 기관 수요예측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모가 상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크래프톤의 공모가 밴드는 주당 40만~49만8000원으로 회사측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 등과 협의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상단으로 확정될 경우 공모규모는 4조309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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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확정시 대장주 엔씨소프트보다 6.6조 많아
개인, 미래에셋·NH·삼성證 중복 청약 가능
현재 크래프톤의 공모가 밴드는 주당 40만~49만8000원으로 회사측은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 등과 협의해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이날 오전 한때 기관 청약경쟁률이 집계조차 안 될 정도로 저조해 공모가 하단 혹은 그 이하로 제시하라는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라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경쟁률이 상당했고, 국내 역시 기관들의 참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톤의 공모가가 상단으로 확정될 경우 공모규모는 4조3098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일반 청약은 8월 2~3일 이틀간 진행되는데, 증권신고서를 지난달 20일 이전에 제출한 만큼 중복청약도 가능하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고,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과 인수단 삼성증권(016360)에서 청약할 수 있다.
공모가 상단 확정시 크래프톤의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으로 게임대장주인 엔씨소프트(036570) 시총(17조6959억원)보다 6조6000억원이상 앞선다.
크래프톤은 이날 홈페이지에 배틀그라운드의 성공스토리와 비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창한 대표이사는 배그가 역대 PC게임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메가 IP로 자리잡은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딥러닝 분야 M&A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병규 의장 역시 “크래프톤은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 앞으로도 글로벌 구성원들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고평가 논란 속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에 공모가 범위를 처음에 제시한 45만8000원∼55만7000원에서 10.6~14.5%가량 낮췄다.
크래프톤은 오는 8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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