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낮없는 무더위..충청·남부 내륙 소나기
[뉴스데스크] 간밤에 서울의 최저 기온이 28도에 달하면서 올 최고 열대야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오늘 밤도 더위가 쉬어가지 않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27도로 대도시와 일부 해안가에서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겠고요.
올 들어 열대야가 나타난 일수는 서울은 내일로 13일, 특히 제주의 경우 21일로 기록되겠고요.
낮 동안에는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지속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40mm의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고요.
또 해안가에서는 계속해서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는 동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현재 도쿄 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는 8호 태풍 네파탁의 여파로 동해상의 물결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태풍은 내일 새벽 센다이 부근에 상륙한 뒤 일본열도를 관통하겠고요.
모레 밤에는 온대 저기압으로 약화되겠습니다.
내일도 우리나라는 가끔씩 구름만 많겠고 강원도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6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구는 33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951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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