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올림픽 첫 출전한 벨기에, 리즈 캠베이지 없는 호주 잡고 역사적 첫 승

민준구 2021. 7. 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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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출전, 그리고 첫 경기에서 벨기에 감격적인 승리를 신고했다.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C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85-70으로 승리했다.

첫 올림픽에서 승리를 따낸 벨기에는 신흥 강호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벨기에는 적극적인 림 어택, 그리고 킥 아웃 패스에 이은 3점슛으로 호주의 수비를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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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첫 출전, 그리고 첫 경기에서 벨기에 감격적인 승리를 신고했다. 무려 미국, 스페인과 함께 세계 최강을 다투는 호주를 상대로 말이다.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C조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 85-70으로 승리했다. 첫 올림픽에서 승리를 따낸 벨기에는 신흥 강호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건 에이스 엠마 미스먼이었다. 리즈 캠베이지가 없는 호주의 골밑을 완벽히 무너뜨리며 조국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전반을 37-41로 밀렸던 벨기에는 후반부터 호주를 완벽히 압도했다. 미스먼의 정확한 점프슛과 줄리 알레망의 환상적인 경기운영이 빛났다. 안토니아 데레레 역시 내외곽을 오가며 벨기에의 후반 공세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적극적인 림 어택, 그리고 킥 아웃 패스에 이은 3점슛으로 호주의 수비를 공략했다. 3점슛 성공률은 24%, 그리고 5개 성공에 그쳤지만 영양가가 달랐다. 중요한 승부처, 그리고 호주의 추격이 펼쳐진 순간마다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벨기에는 4쿼터에만 29점을 퍼부으며 호주의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미스먼은 32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1블록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 골밑 득점 이후 호주의 아웃 오브 바운드 상황에서 패스를 가로채 다시 득점한 장면은 압권이었다.

알레망은 16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2스틸로 미스먼을 보좌했다. 데레레 역시 3점슛 3개 포함 17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일조했다.

호주는 에지 마그베고르가 20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벨기에의 대폭격을 감당해내지 못했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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