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박스, 누적 거래액 8,500억원 돌파

김동현 기자 2021. 7.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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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설립 7년 만에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는 앞서 지난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설립 7년 만인 올해 6월 기준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미트박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 6월 월별 최고 거래액 26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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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설립 7년 만에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는 앞서 지난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후 설립 7년 만인 올해 6월 기준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달성했다. 구매 박스로 환산하면 약 195만 개에 달하는 양이다. 회원 수도 20만 명을 확보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미트박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지난 6월 월별 최고 거래액 260억 원을 돌파했다. 미트박스 측은 "복잡하게 이뤄진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로 축소하고 판매·보관·정산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일괄 서비스가 급성장의 비결"이라고 전했다. 구매자인 식당과 정육점 유통 업체, 개인 회원들에게 15~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7,00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는 점도 성장 동력 중 하나로 꼽았다. 직거래 특성상 불필요한 절차가 생략돼 유통 마진이 줄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김기봉 미트박스 대표는 “미트박스는 직거래를 기반으로 양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B2B를 넘어 B2C 시장까지 아우르는 축산물 유통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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