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신 꼬마빌딩..서울 상가거래 30%↑

박소연 2021. 7. 2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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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대출이나 세금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만29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작년 대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거래건수가 대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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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저금리 장기화와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주택 시장에 집중되면서 대출이나 세금 등에서 진입 장벽이 낮은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투자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1만29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7908건에 비해 30% 늘어난 규모다. 국토부가 관련 자료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건수다. 용도별로는 제2종근린생활시설(3792건), 제1종근린생활시설(2581건) 등 소위 '꼬마빌딩'으로 불리는 근린생활시설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판매시설(1922건), 업무시설(1399건), 교육연구시설(248건), 기타시설(189건), 숙박시설(162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작년 대비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의 거래건수가 대폭 늘었다. 업무시설은 전년도 같은 기간 853건에서 올해 1399건으로 64%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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