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하루 확진 2848명..'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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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 닷새 째인 도쿄도는 27일 하루동안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84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법정공휴일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진 것을 고려하면 27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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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이후 6개월만 최다치 경신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 닷새 째인 도쿄도는 27일 하루동안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848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 1월 7일 2520명이다.
확진자 폭증세가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0일 1387명을 기록한 데 이어 8일 연속 1000명을 넘었다.
도쿄올림픽 개막일에 맞춰 법정공휴일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22일부터 전날까지 나흘간의 연휴가 이어진 것을 고려하면 27일 이후 신규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
수도권 내 가나가와(540명), 사이타마(449명), 지바(509명) 등 3개 현에서도 400~500명대의 감염자가 이날 새로 확인됐다.
올림픽 관련된 확진자도 늘고 있다.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과 관계있는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7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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