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양궁 안산, 악플러의 '정신병' 고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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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두 개나 따서일까? 그녀만의 여유 넘치는 '금빛 받아치기'에 한 악플러의 정신병이 순간적으로 고쳐졌다.
안산은 이에 '방구석에서 열폭하기 VS 올림픽 금메달 두 개'라는 깔끔한 메시지로 응수했고, 이에 남성인지 여성인지 성별을 알 수없는 상대방은 "안산언니 죄송해유, 그런 뜻이 아니고..."등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정신병'이 있으며 투약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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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금메달을 두 개나 따서일까? 그녀만의 여유 넘치는 '금빛 받아치기'에 한 악플러의 정신병이 순간적으로 고쳐졌다.
27일 오후 4시경, 대한민국 양궁 금메달리스트 안산의 인스타그램에는 실명을 드러낸 한 이용자가 안산선수에게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사진이 올라왔다.
안산은 이에 '방구석에서 열폭하기 VS 올림픽 금메달 두 개'라는 깔끔한 메시지로 응수했고, 이에 남성인지 여성인지 성별을 알 수없는 상대방은 "안산언니 죄송해유, 그런 뜻이 아니고..."등의 변명을 늘어놓으며 자신이 '정신병'이 있으며 투약 중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상 이름과, 대화 상으로는 '여성'으로 추정할 수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성별을 조작할 수 있는 인터넷의 특성상, 쉽사리 성별을 특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안산은 끝맺음으로 "병원 잘 다녀요"라며 깔끔하게 계정을 차단하는것으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팬들에게는 "OO이랑 화해했습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왕 사랑"이라는 게시글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산은 오는 29일 오후 펼쳐지는 여자 개인 64강 경기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자 개인전에서 목표인 '3관왕'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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