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장 탈출 반달가슴곰은 애초 두 마리 아닌 한 마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시와 환경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26일) 해당 농장을 압수수색하고 농장주 A씨로부터 "처음부터 탈출한 곰은 한 마리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농장에는 곰 20마리가 있었는데 탈출 후 사살된 한 마리, 도축된 걸로 추정되는 한 마리, 최근 다른 곳으로 옮겨간 한 마리를 제외하고 현재 17마리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경기 용인시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탈출했다"고 신고했던 농장주가 "애초 탈출한 곰은 한 마리"라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용인시와 환경부는 신고 접수 직후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했지만 나머지 한 마리는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26일) 해당 농장을 압수수색하고 농장주 A씨로부터 "처음부터 탈출한 곰은 한 마리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불법 도축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농장에서 곰 사체 일부를 발견했는데 과거 불법 도축된 곰인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의 농장에는 곰 20마리가 있었는데 탈출 후 사살된 한 마리, 도축된 걸로 추정되는 한 마리, 최근 다른 곳으로 옮겨간 한 마리를 제외하고 현재 17마리가 있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에게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쯤 용인시 이동읍 A씨의 곰 사육농장에서 태어난 지 3년 된 수컷, 몸무게 60㎏ 남짓의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용인시 등은 같은 날 12시 50분쯤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숙명여대 연수원 뒤편에서 한 마리를 발견해 사살한 뒤 농장 주변에 대한 순찰을 계속해왔습니다.
이현정 기자a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쉬움 털고 일어나는 샛별들…황선우 “아쉽지만 후련해”
- “여대에 숏컷은 페미”…안산, 황당 공격에 '반발 인증샷' 쇄도
- 네이버 직원 53% “최근 6개월간 직장 내 괴롭힘 경험”
- 애초 중학생만 노려 살해한 백광석, 김시남은 빚 때문에 가담
- 바람둥이에 당한 세 여성…동시에 차버리고 함께 여행길
- 개인전은 32강까지…최선 다한 '파이팅' 막내 김제덕
- “왜 시끄럽게 짖어”…이웃집 개 전기 배터리로 죽인 50대 검거
- “골드바 싸게 공동구매합니다” 670억 원 사기 친 일당 적발
- 황선우, 한국 수영 9년 만의 결승서 자유형 200m 7위
- “3회전의 승부사” 인교돈 짜릿한 역전승!…8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