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스플릿에서 변경되는 'LCK 어워드' 선정방식

조유빈 2021. 7. 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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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스플릿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플릿에서 팀 승리의 기여도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선수들을 선정하는 LCK 어워드 선정 방식이 변경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021 LCK 서머 스플릿에서 LCK 어워드 선정 방식을 지난 스프링 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부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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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CK 공식 페이스북

[MHN스포츠 조유빈 기자] 이번 스플릿부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플릿에서 팀 승리의 기여도와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선수들을 선정하는 LCK 어워드 선정 방식이 변경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는 2021 LCK 서머 스플릿에서 LCK 어워드 선정 방식을 지난 스프링 때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일부 변경했다. 

LCK 어워드는 정규 리그 MVP, 파이널 MVP, 올 LCK 팀, 베스트 코치, 루키 오브 더 이어 등 다섯 부문이다. 2020 스플릿마다 선정됐던 베스트 코치와 루키 오브 더 이어는 2021념에 들어오면서 스프링과 서머를 통틀어 연 1회 선정으로 변경됐다.

LCK 어워드 후보에 오르기 위해서는 정규 리그의 80% 이상을 출전해야 한다. 지난 스프링까지는 정규 리그의 5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이 후보에 올랐지만 이번 서머부터 기준이 올랐다.

또한 각 영역별 수상자가 돋보일 수 있도록 발표 일정도 앞당겼다. 과거에는 6강 플레이오프 기간 중에 LCK 어워드 수상자를 발표했다. 하지만 정규 리그의 활약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돌입 전 투표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LCK팀 투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는 팀에서 제출한 엔트리를 기준으로 포지션을 구분해 선수 명단을 투표단에게 공개했지만 이번부터는 포지션 구분 없이 출전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의 명단이 일괄적으로 제공된다.

그 이유는 각 팀의 전략적 사유로 엔트리와 실제 포지션이 다르거나 한 선수가 해당 스플릿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한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담원 기아의 경우, '말랑' 김근성 선수를 원거리 딜러로 엔트리에 등록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정글러로 활약했고, 기존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를 담당했던 선수들은 각각 다른 포지션을 담당했다. 

이러한 포지션 스왑이 앞으로도 발생할 수 있고, 각 선수의 포지션별 활약에 대한 평가는 투표단의 관점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엔트리상 포지션이 아닌 실제 플레이했던 포지션에서 모두 수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예로,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 선수는 이번 스플릿 기간 동안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로 출전했기 때문에 투표 결과에 따라 양 포지션에서 모두 올 LCK 팀에 선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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