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백핸드 귀재 '영식이가 돌아왔다'..티모볼마저 잡고 8강행

김경무 2021. 7. 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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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런 첫 경기에서 기적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더니, 16강전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독일의 베테랑마저 잡았다.

세계랭킹 13위인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럽 챔피언으로 왼손 셰이크핸드형인 티모 볼(40·독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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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과 오상은 남자탁구대표팀 감독. 도쿄|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부담스런 첫 경기에서 기적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더니, 16강전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독일의 베테랑마저 잡았다. 2016 리우올림픽 때 중국 선수들을 괴롭혔던 정영식이 돌아왔다.

세계랭킹 13위인 정영식(29·미래에셋증권)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럽 챔피언으로 왼손 셰이크핸드형인 티모 볼(40·독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로써 정영식은 세계 1위 판젠동(중국)-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르투갈)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앞서 정영식은 이날 오전 열린 3회전에서 그리스의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를 맞아 몇차례 매치포인트에 몰리는 등 고전하다 4-3(7-11, 11-7, 8-11, 10-12, 12-10, 11-6, 14-12)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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