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좋다! 변화구 UP!" 윌리엄스, 돌아온 한승혁 첫 평가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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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구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27일 자체 연습경기에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한승혁 투수가 이 정도 레벨의 경기에서 던지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팔, 어깨의 힘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2km)직구 스피드도 좋다. 예전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았다. 다만, 변화구는 경기에서 많이 던지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계속 던진다면 변화구도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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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변화구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돌아온 우완투수 한승혁(28)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며 주문도 잊지 않았다. 직구의 힘을 확인했고, 변화구 감각을 키워달라는 것이다.
한승혁은 2018시즌 이후 3년째 1군 경기가 없다. 내전근 부상과 군 복무(공익근무요원)를 마치느라 장기간 공백기를 가졌다. 군 제대와 함께 지난 6월 함평훈련장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다.
드디어 지난 25일 자체 연습경기에 등판해 22구를 던지며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2km를 찍었다. 3년 만의 실전인지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스피드는 확인했다.
27일 자체 연습경기에 앞서 윌리엄스 감독은 "한승혁 투수가 이 정도 레벨의 경기에서 던지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팔, 어깨의 힘은 충분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52km)직구 스피드도 좋다. 예전 그대로 나오는 것 같았다. 다만, 변화구는 경기에서 많이 던지면서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계속 던진다면 변화구도 잡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퓨처스 팀에서 꾸준한 실전투구를 통해 변화구 구사력을 키운다면 후반기에서는 충분히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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