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떠나 친정 복귀 서건창, 28일 LG 합류 후 후반기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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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유일무이한 '200안타 타자' 서건창(32)이 1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7일 키움 히어로즈에 우완 정찬헌(31)을 보내고 키움 내야수 서건창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차명석(52) LG 단장은 "서건창은 리그 정상급의 2루수로서 공수주에서 팀의 전력 상승을 통해 이번 시즌 윈나우를 추구하는 팀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력 강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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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유일무이한 '200안타 타자' 서건창(32)이 13년 만에 친정팀 LG 트윈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다.
LG는 27일 키움 히어로즈에 우완 정찬헌(31)을 보내고 키움 내야수 서건창을 영입하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차명석(52) LG 단장은 "서건창은 리그 정상급의 2루수로서 공수주에서 팀의 전력 상승을 통해 이번 시즌 윈나우를 추구하는 팀의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격력 강화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2012 시즌 신인왕과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2014 시즌 타격, 최다안타, 득점 타이틀과 정규시즌 MVP,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올 시즌 76경기 타율 0.259 4홈런 28타점으로 주춤했지만 전반기 마감 직전 10경기에서 42타수 13안타 타율 0.313 2홈런 5타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지난 몇 년간 2루가 취약 포지션이었던 LG로서는 서건창 영입으로 공격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차 단장도 "서건창은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서건창은 일단 오는 28일 잠실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LG에 합류한다. 류지현(50) LG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다만 이날 예정된 SSG 랜더스와의 평가전 출전 등은 미정이다.
LG 관계자는 "서건창이 28일 합류 후 어떤 스케줄로 움직이게 될지는 아직 정해진 게 없다"며 "감독님이 면담 등을 진행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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