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 결승 문턱서 좌절.. 동메달 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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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29, 한국가스공사)이 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4강에서 데얀 게오르기예프스키(마케도니아)에게 6-12로 패했다.
인교돈의 추가 맹공이 모두 불발되면서 경기는 6-12로 마무리됐다.
결승 문턱에서 인교돈 마저 넘어지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전 종목에서 노 골드에 그치며 종주국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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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인교돈(29, 한국가스공사)이 결승 문턱에서 넘어졌다.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태권도 남자 80㎏급 4강에서 데얀 게오르기예프스키(마케도니아)에게 6-12로 패했다.
이날 인교돈은 1라운드 주먹으로 빠르게 선제점을 얻었다. 하지만 체력 문제로 인해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2라운드 감점과 2차례 연속 공격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1-5로 뒤쳐진 상황에서 인교돈은 빠른 공격을 통해서 2세트를 3-5로 마쳤다.
아쉽게도 3세트도 마찬가지 흐름이었다. 인교돈이 반격할 타이밍이 나오지 않았다. 게오르기예프스키의 단단한 수비 후 공격에 인교돈이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격타는 계속 벌어졌다. 인교돈의 추가 맹공이 모두 불발되면서 경기는 6-12로 마무리됐다.
결승 문턱에서 인교돈 마저 넘어지면서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전 종목에서 노 골드에 그치며 종주국의 자존심이 무너지게 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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