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극적으로 승리한' 탁구 정영식, 8강 진출..'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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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식(29, 미래에셋증권)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3위'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0위' 티모 볼(독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승리를 챙겼다.
2세트를 볼이 11-7로 잡아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4세트 막판 정영식의 끈질긴 공격으로 볼이 실수를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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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정영식(29, 미래에셋증권)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랭킹 13위'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10위' 티모 볼(독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승리를 챙겼다.
정영식은 3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 경기에서 4세트까지 1-3으로 밀렸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이 좋았다. 5~7세트를 모두 잡으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이전 경기와는 다르게 경기 초반 집중력이 좋았다.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첫 세트를 11-8로 잡았다. 그러나 2세트 볼의 추격이 매서웠다. 2세트를 볼이 11-7로 잡아냈다.
3세트도 팽팽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백핸드로 연속 점수를 따내면서 정영식이 3세트를 따냈다. 집중력이 돋보이는 경기 운영이었다. 4세트도 마찬가지였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4세트 막판 정영식의 끈질긴 공격으로 볼이 실수를 저질렀다.
정영식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갔다. 5세트에서 7-3으로 초반 기세를 잡았고, 이후 단 한 점만 실점하면서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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