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선수' 전지희, 탁구 女단식 16강행.. 中출신 프랑스 선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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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전지희는 순항하며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귀화 선수'로 잘 알려진 전지희는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위앤지아난을 세트스코어 4-3(12-10 11-4 8-11 11-9 8-11 8-11 11-4)으로 꺾고 승리했다.
전지희는 마지막 세트에서 한박자 빠른 공격이 살아나면서 큰 위기없이 11-4로 승리하며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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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선수'로 잘 알려진 전지희는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위앤지아난을 세트스코어 4-3(12-10 11-4 8-11 11-9 8-11 8-11 11-4)으로 꺾고 승리했다. 결과에서 보듯 풀세트 접전 끝에 거둔 힘겨운 승리였다.
1세트를 듀스 끝에 따낸 전지희는 2세트도 11-4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접전 끝에 11-9로 따낸 전지희는 세트스코어 3-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위앤지아난에의 추격에 5·6세트를 잇달아 내주며 결국 경기는 마지막 세트로 넘어갔다. 전지희는 마지막 세트에서 한박자 빠른 공격이 살아나면서 큰 위기없이 11-4로 승리하며 풀세트 접전을 마무리했다. 특히 5-4로 리드하던 상황에서 연속으로 6점을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 대표로 활약했던 바 있다. 성인대표로는 선발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한국으로 건너와 활동하기 시작했고 지난 2011년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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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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