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향우들에 도민증 발급..관광시설 이용료 할인

(무안=연합뉴스) 전남도는 27일 도청 왕인실에서 12개 광역시도 향우회와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협약을 하고 각 시도 향우회장에게 도민증을 전달했다.

전남사랑도민증은 전남 발전에 헌신한 출향 향우에게 예우와 함께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발급한다.

도민증은 등록기준지(구 본적)가 전남이거나 둔 적이 있는 향우·배우자·직계비속이 발급 대상이다.

전남사랑도민증을 소유한 향우는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박레저시설 이용료 할인 등 도내 70여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이나 우편(전남도 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청년 일자리 상담 공간…고흥청춘누리 개소

(고흥=연합뉴스) 전남 고흥지역 청년센터인 '고흥청춘누리'가 27일 개소했다.

옛 고흥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고흥청춘누리는 청년쉼터, 일자리 상담실, 협의체 회의실, 예술전시실 등을 갖췄다.

지역 청년의 소통·교류·취창업 활동을 아우르는 청년 활동 공간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춘누리가 더 의미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청춘누리의 안정적 운영과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8년부터 시군 청년센터 조성에 힘써, 현재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구례·보성·강진·무안·영광·진도 등 11곳에서 운영 중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8곳을 추가 조성한다.

전남도의회, 탄소중립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무안=연합뉴스) 전남도 탄소중립 방향을 모색하는 첫 정책토론회가 지난 26일 전남도의회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국내외 최신동향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설명하고 선진국들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상향 조정 등이 소개됐다.

또 광역 지자체별 그린 뉴딜 정책 수립 현황을 비교하며 전남도의 탄소중립 목표와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점검 필요성도 제시됐다.

지속가능한 저탄소 산업생태계 구축의 필요성과 그린뉴딜 사업 영역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면밀한 검토도 요구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특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특별위원회에는 우승희·최선국·이민준·문행주·김문수·차영수·강문성·신민호·이혁제·김경자 도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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