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 男 태권도 +80kg급 결승 진출 실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인교돈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태권도 대표팀 인교돈은 7월 27일 일본 지바 마쿠세리 메세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태권도 80kg 이상급 준결승 경기에서 패했다.

인교돈은 마케도니아의 데얀 게오르기에프스키를 맞아 6-12 패배를 당했다.

인교돈은 1라운드에 주먹 공격 하나를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했다. 2라운드에서 감점을 당하며 동점을 허용한 인교돈은 몸통 발 공격을 두 번 허용해 1-5까지 뒤쳐졌다. 인교돈은 몸통에 주먹 공격을 두 번 성공시키며 3-5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인교돈은 3라운드 초반 몸통 발 공격을 허용하며 3-7로 끌려갔고 주먹 공격을 성공시켜 4-7로 추격했지만 몸통에 발, 주먹 공격을 연이어 허용해 4-10까지 뒤쳐졌다.

인교돈은 공세로 나섰지만 13초를 남겨두고 다시 발 공격을 허용했고 두 차례 상대 감점으로 2점을 얻어 6-12로 경기를 마쳤다.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주저앉은 인교돈은 동메달에 도전한다.(자료사진=인교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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