찡그린 중국 역도 선수 사진 보도에..中 대사관 "왜 이상한 사진 쓰냐"

박종홍 기자 2021. 7. 2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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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스리랑카 중국 대사관이 외신이 보도한 자국의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며 트집을 잡았다.

주 스리랑카 중국 대사관은 지난 24일 트위터 계정에 로이터통신이 사용한 중국 역도 선수 허우즈후이 사진과 함께 "로이터가 수많은 사진들 중에 이 사진을 골랐다"며 "로이터가 얼마나 추한 지 보여준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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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스리랑카 중국 대사관 트위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주 스리랑카 중국 대사관이 외신이 보도한 자국의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며 트집을 잡았다.

주 스리랑카 중국 대사관은 지난 24일 트위터 계정에 로이터통신이 사용한 중국 역도 선수 허우즈후이 사진과 함께 "로이터가 수많은 사진들 중에 이 사진을 골랐다"며 "로이터가 얼마나 추한 지 보여준다"고 적었다.

앞서 로이터는 허우즈후이가 2020 도쿄 올림픽 역도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는 소식과 함께, 허우즈후이가 역기를 들어올릴 때 표정을 찡그리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다.

중국 대사관은 그러면서 "스포츠에 정치와 이념을 주입하지 않아야 편견 없는 언론사"라며 "창피한 줄 알라"고 썼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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