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최악' 오명 안성시,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시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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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27일 경기도가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2018년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의 대기질 현황조사에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30.4㎍/㎥로, 국내에서 1위, OECD 국가 중 13위, 세계 372위에 랭크될 정도로 대기질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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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27일 경기도가 실시한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2018년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의 대기질 현황조사에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 30.4㎍/㎥로, 국내에서 1위, OECD 국가 중 13위, 세계 372위에 랭크될 정도로 대기질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해당 연도 안성은 초미세먼지 나쁨 수치 초과 일수가 1년 중 120일(33%)이나 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안성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자체 용역 조사를 해 관외에서 유입하는 미세먼지가 절반 이상에 달한다는 결과를 토대로 경기 남부권 및 충남 환황해권 11개 시군과 미세먼지 공동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세먼지 관내 발생 원인 중 하나인 도로 발생 미세먼지를 줄이고자 살수차를 배치해 학교 등 취약시설 인근 도로에 정기적으로 물을 뿌리고, 버스정류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해왔다.
김보라 시장은 "2018년 미세먼지 최악이라는 오명을 벗고자 시민의 입장에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며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불법소각 금지, 친환경 보일러 교체 등 대기질 개선 노력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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