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부활' 열기 어디까지, 종교 경계도 넘었다

윤혜영 기자 2021. 7. 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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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활'의 열기가 종교 경계도 넘어서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산의 한 법당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태석 신부의 뜻을 재조명한 영화 '부활'과 '울지마 톤즈'의 감동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구수환 감독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동에는 종교의 벽이 없다"며 "종교는 삶의 희망을 말해야 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신뢰를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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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부활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영화 '부활'의 열기가 종교 경계도 넘어서며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산의 한 법당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1000명이 넘는 신도가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300명만 참석을 했다. 참석 못한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를 진행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태석 신부의 뜻을 재조명한 영화 '부활'과 '울지마 톤즈'의 감동이 종교의 경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

구수환 감독은 법당임을 감안해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 있는 서번트 리더십을 중심으로 이야기했고, 눈물까지 흘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감동에는 종교의 벽이 없다"며 "종교는 삶의 희망을 말해야 하고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해야 신뢰를 받는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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