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켜줘' 은퇴선언 이대훈, 후배들 경기 찾아 아낌없는 박수[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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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태권 황제' 이대훈이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A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8강 인교돈과 카자흐스탄 루슬란 자파로프의 경기, 경기장을 찾은 이대훈은 심재영, 장준, 코칭스탭과 함께 후배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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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태권 황제' 이대훈이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홀A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태권도 남자 80㎏ 초과급 8강 인교돈과 카자흐스탄 루슬란 자파로프의 경기, 경기장을 찾은 이대훈은 심재영, 장준, 코칭스탭과 함께 후배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대훈은 지난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이틀째 남자 6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자오슈아이에게 15대17로 아쉽게 패했다.
패배 판정을 받은 이대훈은 동메달을 거머쥔 자오슈아이에게 다가갔고 미소와 함께 자오슈아이를 향해 엄지를 들어보이며 축하를 건냈다.
지난 리우올림픽에서의 스포츠맨쉽도 다시 한번 조명을 받았다.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 경기에 출전한 이대훈이 요르단 아흐마드 아부가우시와 8강전에서 패해 4강전 진출이 좌절됐다. 그 당시에도 이대훈은 최선을 다한 상대편의 손을 들어주며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도쿄에서 올림픽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출격에 나섰던 이대훈, 비록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태권도 종주국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는 후배들을 끝까지 응원하며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도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편집=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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