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선수' 전지희, 탁구 女단식 16강..오스트리아 선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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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탁구선수' 전지희(29·포스코)가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전지희는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 유안 지아난(95위·프랑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3(12-10 11-4 8-10 11-7 8-11 8-11 11-4)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한편 중국 허베이성 출신인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탁구여자대표 선수로 활동하다 2008년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한국에 건너와 2011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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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탁구선수' 전지희(29·포스코)가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27일 전지희는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단식 3라운드 유안 지아난(95위·프랑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3(12-10 11-4 8-10 11-7 8-11 8-11 11-4)을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1세트와 2세트에서 우승하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3세트에선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4세트에선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한 승부 끝에 11-9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며 한 세트만 더 따면 경기를 끝낼 수 있었으나 5, 6세트에서 패배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초반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5-2까지 차이를 벌렸고 이후 5-4에서 9연속 득점하며 11-4로 마무리,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전지희는 이날 저녁 8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리우지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중국 허베이성 출신인 전지희는 중국 청소년탁구여자대표 선수로 활동하다 2008년 김형석 감독의 권유로 한국에 건너와 2011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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