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리그 POG 1위, 미드 라이너가 대세 [Oh!쎈 L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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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Player of the Game)는 LOL e스포츠에서 한 경기에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현재 종착점이 가까워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의 2021 서머 시즌은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날카로운 활약과 함께 POG 1위를 쟁취했다.
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서머 시즌 POG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농심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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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POG(Player of the Game)는 LOL e스포츠에서 한 경기에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타이틀이다. 다수의 POG를 획득한 선수는 정규 시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선수로 기억된다. 그래서 주로 에이스가 팀 내 POG 1위를 달성한다.
현재 종착점이 가까워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의 2021 서머 시즌은 많은 미드 라이너들이 날카로운 활약과 함께 POG 1위를 쟁취했다. LOL에서 미드 라이너는 팀의 허리를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포지션이다. 허리가 무너지면 경기를 조율하는 정글러의 움직임이 상당히 제한된다. 이에 대부분의 강팀들은 우수한 미드 라이너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서머 시즌 POG 1위를 달리고 있는 선수는 농심의 미드 라이너 ‘고리’ 김태우다. 리그 내에서 김태우는 라인전 지표가 낮아도 이를 뛰어넘는 인게임 활약으로 농심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라운드 T1전 아칼리, 브리온전 야스오 등 경기의 판세를 뒤집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김태우의 POG 점수는 900점으로 2위권(700점)과 격차가 소폭 벌어져 있다.
중국 리그 ‘LOL 프로 리그(LPL)’에서도 미드 라이너들의 맹활약이 펼쳐지고 있다. 2021 LPL 서머 시즌의 POG 1위(11회)는 펀플러스의 심장 ‘도인비’ 김태상이다. 지난 2020년의 부진을 딛고 다시 일어선 김태상은 펀플러스의 한끗차 2위(10승 3패),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서머 시즌 맹활약으로 김태상은 3주차 ‘베스트 플레이어’, 6, 7주 ‘베스트 미드 라이너’도 수상했다.
유럽 ‘LOL 유로피안 챔피언십(LEC)’에서는 ‘디펜딩 챔프’ 매드 라이온즈의 미드 라이너 ‘휴머노이드’가 ‘인스파이어드(정글)’ ‘베테오(미드)’와 함께 공동 1위 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북미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의 성향은 나머지 3개 리그와 성향이 약간 다르다. 정글러 ‘클로저’ ‘스피카’가 POG 8회로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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