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LG, 서건창-정찬헌 1대1 트레이드 단행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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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과 LG는 27일(화) 오후 "키움이 우완투수 정찬헌(31)을 받고, LG가 내야수 서건창(32)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트윈스에 지명 받았다.
새롭게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정찬헌은 28일(수)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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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과 LG는 27일(화) 오후 "키움이 우완투수 정찬헌(31)을 받고, LG가 내야수 서건창(32)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정찬헌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후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1번)에서 LG트윈스에 지명 받았다. 입단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뛸 만큼 투수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 정찬헌은 마운드에서 강한 집념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KBO리그 통산 11시즌 동안 358경기(598⅓이닝) 40승 44패 28홀드 46세이브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58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중이다.
키움 고형욱 단장은 “선발과 중간, 마무리까지 모든 역할을 두루 경험해 본 베테랑 투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 후반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을 펼쳐주길 기대한다. 구단도 정찬헌이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10시즌 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서건창을 보내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 후반기 새로운 팀에서 좋은 활약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건창은 올 시즌 76경기 타율 2할5푼9리(278타수 72안타) 4홈런 28타점 OPS .723을 기록중이다.
새롭게 키움 유니폼을 입게 된 정찬헌은 28일(수)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팀 훈련을 시작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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