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태권도 마지막 자존심 인교돈·이다빈, 동반 4강 진출
김종윤 기자 2021. 7. 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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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80㎏ 초과급 16강전에서 한국 인교돈이 모로코 엘 부슈티를 상대로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태권도 종주국의 마지막 자존심 인교돈(29·한국가스공사)과 이다빈(25·서울시청)이 생애 첫 올림픽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습니다.
인교돈은 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마지막 날 남자 80㎏ 초과급 8강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자파로프에게 10-2로 이겼습니다.
인교돈은 앞서 16강전 첫 경기에서 아프가니스탄 복병 파르자드 만수리에게 13-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는데, 9-12로 끌려가던 3라운드 종료 5초 전 발차기로 만수리 머리를 공격해 석 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고 상대 감점으로 결승점을 얻어 승부를 갈랐습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태권도 67㎏ 초과급 한국 이다빈-도미니카 페구에로 8강전에서 이다빈이 발차기 공격을 하고 있다. (지바=연합뉴스)]
역시 올림픽 무대가 처음인 이다빈도 여자 67㎏초과급 16강전에서 아미나타 샤를렝 트라오레(코트디부아르)에게 17-13 역전승을 거둔 뒤 8강에서 카테리네 로드리게스 페게로(도미니카공화국)를 23-14로 제압했습니다.
이다빈 4강 상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체급 세계랭킹 1위 영국의 비안카 워크던입니다.
이다빈은 세계 랭킹 5위로 아시안게임에서 204년 인천 대회 62㎏급,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67㎏초과급 우승으로 2연패를 이뤘고,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개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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