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최종주자' 오사카, 세계랭킹 42위에 완패 '16강서 탈락'

강필주 2021. 7. 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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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랭킹 2위)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42위)에게 0-2(1-6 4-6)로 패했다.

오사카가 탈락하면서 여자 테니스 단식에서는 1, 2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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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여자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일본, 세계랭킹 2위)가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16강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 42위)에게 0-2(1-6 4-6)로 패했다.

이로써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오사카는 8강을 앞에 두고 고개를 숙였다. 오사카는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주자로 나서 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불꽃을 피어 올린 바 있다.

오사카가 탈락하면서 여자 테니스 단식에서는 1, 2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1번 시드였던 애슐리 바티(호주, 1위)는 1회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오사카를 꺾은 본드로우쇼바는 8강에서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29위)-나디아 포도로스카(아르헨티나, 38위) 경기 승자와 만난게 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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