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청 男직원들, 女동료 성추행 혐의..2명 입건

조민정 2021. 7. 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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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청 소속 직원 2명이 직장동료를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금천경찰서는 함께 근무하던 여성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금천구 소속 남성 직원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경찰 수사과정에서 가해 남성 2명 외에도 남성 직원 1명이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청은 성추행과 관련된 직원 3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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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1일 금천경찰서에 가해자 2명 고소
구청 "사건 연루된 남성 직원 3명 '직위해제'"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서울 금천구청 소속 직원 2명이 직장동료를 성추행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사진=연합뉴스)
금천경찰서는 함께 근무하던 여성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금천구 소속 남성 직원 2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일 피해자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 수사과정에서 가해 남성 2명 외에도 남성 직원 1명이 사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남성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다.

금천구청은 성추행과 관련된 직원 3명을 모두 직위 해제했다. 구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에 대한 보호를 요청해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 조사를 마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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