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대표·정책특보 적임자 없소?..포항시 구인난

손대성 2021. 7.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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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정책특보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차재근 초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난 뒤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가 출연한 재단은 2017년 1월 출범 후에도 2년간 대표이사를 구하지 못하다가 2019년 1월에서야 초대 대표이사를 임명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재단 대표이사나 정책특보 모두 장기간 공석으로 두면 안 된다고 판단해 적임자를 열심히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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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정책특보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차재근 초대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물러난 뒤 후임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단은 2월에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했지만, 지원자 가운데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이후 대표이사 공석 기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시가 출연한 재단은 2017년 1월 출범 후에도 2년간 대표이사를 구하지 못하다가 2019년 1월에서야 초대 대표이사를 임명한 바 있다.

포항시장을 보좌하며 대외활동을 총괄하는 정책특보도 적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시는 이달 초 전임 특보가 사임함에 따라 후임 특보를 찾고 있다.

정책특보는 중앙부처, 국회, 시의회, 시민단체, 시민들과 소통하고 현안을 해결하는 등 정책 결정을 보좌하는 일을 맡는다.

한동안 일부 인사 내정설이 돌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 할 하마평이 돌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단 대표이사나 정책특보 모두 장기간 공석으로 두면 안 된다고 판단해 적임자를 열심히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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