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의 설욕' 태권도 인교돈·이다빈, 동반 준결승행

박소정 기자 2021. 7.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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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인교돈(29)과 이다빈(25) 선수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67㎏ 초과급에 출전한 이다빈도 8강전에서 만난 도미니카공화국 카테리네 로드리게스 페게로를 23대14로 꺾었다.

이다빈 선수의 경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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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인교돈(29)과 이다빈(25) 선수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인교돈은 지바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남자 80㎏ 초과급 8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루슬란 제파로프를 10대2로 눌렀다. 여자 67㎏ 초과급에 출전한 이다빈도 8강전에서 만난 도미니카공화국 카테리네 로드리게스 페게로를 23대14로 꺾었다.

27일 일본 마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태권도 80㎏ 초과급 8강 한국 인교돈과 카자흐스탄 제파로프의 대결. 인교돈이 승리했다. /연합뉴스

곧이은 4강전에서 이다빈은 영국의 비안카 워크든과 결승행을 두고 다툰다. 이다빈 선수의 경우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적이 있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인교돈 선수의 4강전은 오후 4시 45분에 열린다. 상대는 북마케도니아의 게오르기에프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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