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배구 삼성화재·KB 선수, 컵대회+1R 출장정지

권혁진 2021. 7. 27.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적모임으로 감염까지 이르게 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소속 선수 2명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명의 선수에게 다가올 KOVO컵과 2021~2022시즌 V리그 1라운드(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편 KOVO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구단에 엄중경고와 철저한 선수 관리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 정보는 미공개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불거진 배구계의 학교폭력과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국배구연맹의 모습. 2021.02.1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적모임으로 감염까지 이르게 된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소속 선수 2명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2명의 선수에게 다가올 KOVO컵과 2021~2022시즌 V리그 1라운드(6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제재금 500만원도 함께 부과했다.

두 선수는 최근 지인들 총 8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가졌다. 이후 지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소식을 접한 두 선수도 검사 결과 모두 확진으로 드러났다.

특히 삼성화재의 경우 A선수 확진 후 집단 감염이 발생, 총 18명의 선수 및 스태프가 코로나19에 노출됐다.

KOVO는 연맹 상벌규정 징계 및 제재금 부과기준 (일반) 제10조 ③'기타 이행 의무' 및 제11조 ⑦'기타 금지사항' 위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마련한 코로나19 매뉴얼에 따라 선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KOVO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OVO는 삼성화재와 KB손해보험 구단에 엄중경고와 철저한 선수 관리 및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