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궁사' 김제덕 개인전 32강서 패배 '이변'..3관왕 불발 [도쿄올림픽]

김하진 기자 2021. 7.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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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김제덕. 도쿄 | 연합뉴스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인 ‘고교 궁사’ 김제덕(17·경북일고)의 ‘도쿄 질주’가 멈췄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독일의 플로이안 운루에게 3-7로 졌다.

김제덕은 첫 올림픽 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안산(광주여대)과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올랐다.

하지만 3관왕으로 향하는 마지막 도전의 두 번째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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