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남태윤·권은지, 동메달 결정전서 석패

최두선 2021. 7. 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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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태윤과 권은지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율리아 카리모바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동메달 결정전마저 패하면서 한국 사격은 도쿄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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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대표팀 권은지 선수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본선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태윤과 권은지는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율리아 카리모바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본선 2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남태윤과 권은지는 경기 초반 먼저 4점을 내주고 곧바로 4-4 균형을 맞추는 등 선전했지만, 중반 이후 리드를 내줬고 결국 9-17로 패배했다.

이번 동메달 결정전마저 패하면서 한국 사격은 도쿄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앞서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에서 탈락한 후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도 석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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