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문현숙 : Face to Face' 전시

2021. 7. 27. 15: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역의 중장년 예술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조명하는 '2021 성남중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문현숙 작가의 Face to Face를 오는 30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 주제기획전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역의 중장년 예술가를 새롭게 환기하고 조명하는 ‘2021 성남중진작가전’의 첫 번째 전시로 문현숙 작가의 Face to Face를 오는 30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 주제기획전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성남중진작가전’은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4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진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전’, ‘성남의 얼굴’, ‘신진작가 공모전’과 함께 이번 ‘중진작가전’을 통해 청년부터 중장년 작가까지 지역 예술가 저변을 확대하고 더 나은 창작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중진작가전에 참여한 문현숙 작가는 사람과 사람,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집이라는 소재로 서로의 관계 속에서 생기는 표정들과 삶 속에 나타나는 희로애락의 감정,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품은 점, 선, 면으로 단순화한 집들을 캔버스 위에 두껍게 쌓아 올려 복잡하고 불규칙한 패턴을 보이는데, 이러한 구상과 비구상의 경계에서 작가만의 새로운 형식과 미감을 만들어간다.

불특정한 소리, 이미지에서 특별한 의미나 익숙한 형상을 찾아내려는 인간의 심리현상을 미술적 장치로 사용해, 감상자들은 불규칙한 선과 형상 속에서 작가가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상을 떠올리게 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표정들을 작품 안에서 감상자가 스스로 연결하고 상상하고 공유하도록 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디.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fob140@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