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3관왕 물거품' 김제덕, 양궁 男개인전 32강서 충격의 탈락[도쿄올림픽]

2021. 7. 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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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제덕(경북일고)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제덕은 27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32강서 플로리안 운루(독일)를 세트스코어 3-7로 졌다. 올림픽 첫 3관왕의 꿈이 무너졌다.

김제덕은 64강을 가볍게 통과한 뒤 32강도 어렵지 않게 승리했다. 1세트 세 발 모두 10점을 쏘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운루는 1세트에 28점을 올렸다. 김제덕은 2세트에 8점 한 차례를 쏘며 27점을 올렸고, 운루는 세 발 모두 9점을 쏘며 27-27점으로 비겼다.

김제덕은 3세트 첫 발에 7점에 그쳤다. 심판진 확인 후 8점으로 인정됐고, 27점으로 마쳤다. 운루는 28점을 쏘며 27-28로 졌다. 세트스코어 3-3 동점. 김제덕은 4세트에도 흔들렸다. 첫 두 발에서 8점과 9점을 쐈고, 운루는 9~10점을 쏘며 앞서갔다. 김제덕은 마지막 화살에서 9점을 쐈고, 운루는 8점을 쐈으나 결국 25-27로 패배했다. 세트스코어 3-5 역전.

결국 마지막 세트까지 몰렸다. 김제덕은 첫 발에서 10점을 쐈고 운루는 9점을 올렸다. 두 번째 발은 김제덕 9점, 운루는 10점. 김제덕은 마지막 발에서 9점을 쐈으나 운루는 10점을 올리며 28-29로 졌다. 세트스코어 3-7로 패배했다.

[김제덕.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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