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신간]바다 청소 로봇 씨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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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 씨싹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씨싹을 바다 한가운데 외딴 섬으로 데려갔고, 하루 종일 날마다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라고 말했다.
씨싹과 친구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거대한 쓰레기 섬의 쓰레기를 치웠다.
바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 씨싹은 로봇인데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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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는 로봇 씨싹과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바다 생물은 물론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환경동화다.
씨싹은 처음 깨어날 때, 자기가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스타 로봇인 줄 알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씨싹을 바다 한가운데 외딴 섬으로 데려갔고, 하루 종일 날마다 바다 쓰레기를 청소하라고 말했다. 그러곤 씨싹 혼자 남겨놓고 모두 돌아갔다.
씨싹은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이내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서 빨리 쓰레기를 다 치우고 휴가갈 생각에 마음이 들떴다. 씨싹과 친구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거대한 쓰레기 섬의 쓰레기를 치웠다.
하지만 쓰레기는 아무리 치워도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늘어났다. 쓰레기를 치우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들어왔기 때문. 바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 씨싹은 로봇인데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씨싹과 동물들을 도와줄 수 있을까. 씨싹과 동물들은 쓰레기를 다 치우고 남태평양으로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키키유 지음, 백용원 그림, 164쪽, 책과콩나무, 1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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