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020]'4-10을 뒤집네' 탁구 정영식, 짜릿 역전승..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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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스코어 1-3, 점수는 4-10. 사실상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2강전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를 세트스코어 4-3(7-11 11-7 8-11 10-12 12-10 11-6 14-12)으로 꺾었다.
정영식은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렸다.
반전이 필요했던 5세트에서도 4-10까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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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세트스코어 1-3, 점수는 4-10. 사실상 경기는 끝난 것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계속 싸웠다.
결과는 거짓말 같은 역전승이었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32강전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를 세트스코어 4-3(7-11 11-7 8-11 10-12 12-10 11-6 14-12)으로 꺾었다.
정영식은 세트스코어 1-3으로 끌려가며 궁지에 몰렸다. 반전이 필요했던 5세트에서도 4-10까지 뒤졌다. 1점만 더 내주면 정영식의 개인 단식은 그대로 막을 내려야 했다.
이때 믿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1점씩 야금야금 따라붙더니 어느새 6연속 득점에 성공, 순식간에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2점을 더 올리면서 12-10으로 5세트를 가져왔다.
기사회생한 정영식은 6,7세트마저 챙기면서 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7세트 역시 듀스 승부였다. 지오니스가 끈질긴 수비 탁구로 저항했지만 정영식은 포핸드 드라이브를 앞세워 추격을 뿌리쳤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은 오후 4시30분 독일의 베테랑 티모 볼과 8강행을 놓고 겨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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