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서 패배

채민석 기자 2021. 7.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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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태윤과 권은지는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율리아 카리모바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본선 2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남태윤과 권은지는 카멘스키·카리모바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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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사격 국가대표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에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대한민국 권은지가 숨을 고르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남태윤과 권은지는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율리아 카리모바에게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본선 2차전에서 3위를 기록한 남태윤과 권은지는 카멘스키·카리모바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4점을 내준 남태윤과 권은지는 곧바로 4-4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경기 중반 권은지와 남태윤이 동시에 흔들리면서 리드를 내줬고, 결국 9-17로 경기를 내줬다.

이번 동메달 결정전을 내주면서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 첫 메달 획득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진종오가 10m 공기권총에서 탈락하고,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도 2차 본선에 오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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