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충분히 좋은 성적' 공기소총 권은지-남태현, 아쉽게 4위

이솔 2021. 7. 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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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 공기소총 혼성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 권은지-남태현 팀이 에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대한민국의 사격 첫 메달 획득에 아쉽게도 실패했다.

27일 오후 3시 15분부터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펼쳐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은지-남태현 팀이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칼리모바 율리아-카멘스키 세르게이 팀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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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권은지

[MHN스포츠 이솔 기자] 10m 공기소총 혼성팀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한 권은지-남태현 팀이 에선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대한민국의 사격 첫 메달 획득에 아쉽게도 실패했다.

27일 오후 3시 15분부터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펼쳐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은지-남태현 팀이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칼리모바 율리아-카멘스키 세르게이 팀에게 아쉽게 패배했다.

매 사격마다 점수 합계를 통해 승리시 2점, 무승부시 1점을 획득하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권은지-남태현 팀은 첫 사격에서 권은지가 10.1점, 남태현이 9.6점을 쏘며 상대에게 선취점 2점을 내줬다.

두 번째 사격에서도 20.5점를 쏜 대표팀은 21.1점을 쏜 상대에게 다시 점수를 내줬다.

그럼에도 두 선수는 이내 평점심을 되찾고 3발째에 20.3점으로, 4발째에 20.7점을 쏘며 위기를 수습했다. 결국 권은지는 1라운드를 104.9, 남태현은 104점으로 마치며 동률을 이룬다.

5발째에 21.3을 쏜 두 선수는 19.8을 쏘며 흔들린 러시아에 역전을 기록했으나. 6발째와 7발째에 두 선수가 한 번씩 흔들리며 상대에게 점수를 내주고 역전을 허용한다. 

결국 계속해서 흔들린 우리나라 대표팀은 9발째에 더블 스코어(6-12)를 내줬고, 최종스코어 17-9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전 사격에서 두 선수는 4위를 기록한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의 417.1에 0.4점 앞서며 3위를 기록했던 두 선수는 4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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