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얼굴, 충격 탈락″.. 외신들, 오사카 나오미 패배 일제 보도

김용언 2021. 7. 27.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의 불을 밝혔던 일본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24·세계랭킹 2위)가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하자 주요 외신들이 이를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영국BBC는 오사카 나오미의 조기 탈락을 'shock(충격)'라 표현했다.

BBC는 오사카 나오미의 16강 탈락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홈에서 충격적으로 퇴장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 여자단식 16강서 탈락
27일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단식 16강서 일본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24·세계랭킹 2위)가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세계랭킹 42위)에게 점수를 내준 뒤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2020 도쿄올림픽의 불을 밝혔던 일본 테니스 간판 오사카 나오미(24·세계랭킹 2위)가 여자단식 16강에서 탈락하자 주요 외신들이 이를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영국BBC는 오사카 나오미의 조기 탈락을 ‘shock(충격)’라 표현했다. BBC는 오사카 나오미의 16강 탈락 소식을 알리며 “자신의 홈에서 충격적으로 퇴장하게 됐다”고 표현했다. “앞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전 프랑스 오픈 결승 진출자인 본드로우쇼바를 만나 고전했다”고 전한 BBC는 “홈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얼굴 중 한명인 오사카 나오미가 깜짝 퇴장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오사카 나오미가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일격을 당했다”고 경기 결과를 보도했다. 로이터는 “본드로우쇼바의 침착함이 오사카 나오미를 당황시켰다”고 덧붙였다. 오사카는 이날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42위·체코)에게 0대2(1-6 4-6)로 졌다.

개회식에서 성화 최종 점화를 맡은 오사카는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오사카가 탈락하면서 여자 테니스 단식에서는 1번 시드 애슐리 바티(1위·호주)가 1회전에서 패한 데 이어 1, 2번 시드가 모두 8강에 들지 못하게 됐다. 

김용언 기자 facee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