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시끄럽게 짖어"..이웃집 개 전기 배터리로 죽인 50대 검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집 개를 죽인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부안군 격포면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 개 2마리를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죽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 집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A씨를 붙잡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이웃집 개를 죽인 5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3일 부안군 격포면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집 개 2마리를 전기 배터리를 이용해 죽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는 순식간에 600볼트 이상의 강한 전류를 흘려보내 하천 등에서 물고기를 남획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주말에 집을 비웠던 B씨는 귀가 이후 마당에서 키우던 개가 죽어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B씨 집에서 100여m 떨어진 곳에 사는 A씨를 붙잡았습니다.
A씨는 "이웃집 개가 사람이 지날 때마다 짖어서 시끄러워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마을에서 개가 짖어 시끄럽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온 적은 없었다"며 "피해자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골드바 싸게 공동구매합니다” 670억 원 사기 친 일당 적발
- '마스크에 모자까지' 중학생 살해범 백광석 · 김시남 검찰 송치
- 황선우, 한국 수영 9년 만의 결승서 자유형 200m 7위
- “3회전의 승부사” 인교돈 짜릿한 역전승!…8강 진출
- “일본한테 속았다” 트라이애슬론 선수들 완주 후 구토
- 전쟁 참화 딛고 일본 유도 싹쓸이 저지한 코소보의 저력
- “잡혀가기 싫으면”…경찰관 사칭해 청소년 성폭행한 50대
- “타이완이라 해줘 고마워요” 한국 누리꾼들에 '감동'
- 미국 뉴욕서 감자튀김 한 접시에 23만 원…기네스북 올라
- 마약 하고 대낮에 알몸으로 돌아다닌 50대 징역 1년 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