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후반기 한시적으로 연장전 폐지..PS 운영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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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27일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 운영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KBO는 "이번 결정은 실행위원회(10개 구단 단장회의)를 통해 변경된 사항으로, 팀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10개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준PO와 PO를 2선승제로 축소해 치르기로 한 가운데 11월 15일 이후 편성되는 PS는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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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이번 결정은 실행위원회(10개 구단 단장회의)를 통해 변경된 사항으로, 팀당 144경기 일정을 원활히 소화하고 10개 팀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2021시즌은 2020시즌과 마찬가지로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최대 8연전을 9연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또 혹서기인 7~8월에는 더블헤더를 편성하지 않았지만, 8월 25일부터 경기 취소 시 다음날 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를 편성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기가 취소되면(확진자 발생, 역학조사 등) 현행은 추후 편성이 원칙이지만, 후반기에는 우천취소경기 시행세칙과 동일하게 적용(더블헤더, 특별 서스펜디드, 월요일 경기 편성 등)하기로 했다.
PS 진행방식도 변경됐다. 준PO와 PO를 2선승제로 축소해 치르기로 한 가운데 11월 15일 이후 편성되는 PS는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중립경기로 펼치기로 했다.
후반기는 8월 10일 시작한다. 전반기는 이달 11일 종료됐다.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KBO는 실행위와 긴급이사회를 통해 전반기 조기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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