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펜싱 에페, 중국 꺾고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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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에페 여자 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7월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최인정이 주밍예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15-11을 올리며 한국은 9점차로 중국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여자 에페 단체전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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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한국 펜싱 에페 여자 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 대표팀은 7월27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송세라가 맨 처음 나와 주밍예와 맞붙었다. 0-3으로 밀렸지만 대결이 끝나기 직전 2점을 뽑아내며 2-3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어 최인정이 쑨이원과의 승부에서 5점을 뽑아내며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강영미가 린 셩을 상대로 9-8 리드를 이어갔으며 송세라는 대체로 나온 쉬안치와 맞붙어 1점만 내주고 4점을 몰아내 13-9로 격차를 더 벌렸다.
송세라의 활약은 한 번 더 이어졌다. 꾸준히 우위를 지킨 한국은 강영미가 쉬안치와의 맞대결에서 19-18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자 다음 순서였던 송세라는 린 셩을 상대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4점을 뽑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최인정이 주밍예와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15-11을 올리며 한국은 9점차로 중국을 누르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은메달 확보.
여자 에페 단체전은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됐다. 당시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해는 중국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에스토니아다. 에스토니아는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꺾었다. 결승전은 오후 7시경 진행된다. (사진=송세라)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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