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여야정협의체, 8월 중순 가동..다음 주 의제 협상"

강민우 기자 2021. 7.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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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합의했던 '여야정협의체'가 오는 8월 중순쯤 가동될 예정입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여야정협의체 가동 시점을) 8월 셋째 주 정도로 협의 중이며, 다음 주 정도 의제 협상까지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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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가 합의했던 '여야정협의체'가 오는 8월 중순쯤 가동될 예정입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여야정협의체 가동 시점을) 8월 셋째 주 정도로 협의 중이며, 다음 주 정도 의제 협상까지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2일 열린 만찬 회동에서 '여야정협의체' 가동에 합의하고 각 당 정책위의장을 중심으로 관련 일정과 의제 등을 논의해왔습니다.

박 의장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재개정'과 관련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행 1년을 앞둔 '임대차 3법'과 관련해 "임대료 책정 권한이 건물주에게 집중된 불평등한 계약관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입법적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라며, 재개정을 시사했습니다.

박 의장은 "부동산 가격이 굉장히 올라 '임대차 3법'뿐 아니라 부동산 정책 전체를 들여다봐야 한다."라면서, "부동산 폭등에 대해선 조정 국면이 있을 것이며 그 과정을 보며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임대차 3법'을 뜯어고쳐야 한다는 식으로 임기응변적으로 하면 또 망한다."라며, "시장을 지켜보고 부정적인 효과, 새로 발생한 효과도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공약에 대해선 "늦어도 8월 말에서 9월 초 중간 발표를 하고, 당의 후보가 결정되는 10월 초 상당 부분을 완성할 것"이라면서, "12월에 세부 공약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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