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중단한 KBO, 후반기 연장전 폐지..'가을야구'도 축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반기 막판 경기 일정을 취소했던 KBO리그가 후반기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가을야구' 일정도 축소한다.
KBO는 팀당 144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결국 후반기 리그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다고 판단한 KBO와 10개 구단은 후반기에는 아예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가을 축제'라고 불리는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반기 막판 경기 일정을 취소했던 KBO리그가 후반기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가을야구' 일정도 축소한다.
KBO는 팀당 144경기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경기 진행 방식을 변경했다고 27일 발표했다.
KBO는 이달 초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지난 12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전반기 막판 경기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이사회에서는 2군 선수를 채워서라도 경기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나 팀 순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상당수 구단 대표들의 반대로 리그 자체가 중단됐다.
여기에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출전으로 3주간 리그를 중단한 KBO는 총 4주간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결국 후반기 리그 일정이 지나치게 빡빡하다고 판단한 KBO와 10개 구단은 후반기에는 아예 연장전을 치르지 않고 '가을 축제'라고 불리는 포스트시즌 일정도 축소했다.
1986년부터 시작된 플레이오프가 3전 2승제로 열리는 것은 36년 만에 처음이다.
KBO는 현행 8연전까지 가능한 팀당 경기 일정을 9연전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또 7∼8월에는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는 규정도 바꿔 8월 25일부터 더블헤더를 편성한다.
한편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1차전부터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
shoeless@yna.co.kr
- ☞ 사망한 경찰 딸 첫 등굣날, 동료들은 제복 갖춰입고…
- ☞ 자가격리 중 바람 피우러 외출?…배우 김민귀 사생활 논란
- ☞ "한국 선수에 꽃다발 주지말자" 방사능 우려에 日 발끈
- ☞ "일본이 속였다" 트라이애슬론 선수들 완주 후 구토한 이유는
- ☞ 마약하고 대낮에 알몸으로 주유소 종업원에 다가가…
- ☞ "속도 줄이세요. 경찰이 숨어 있어요" 미 식당의 특별한 서비스?
- ☞ '안창림만은 꼭 꺾어라' 국적 지킨 안창림 견제한 일본
- ☞ 진종오 "은퇴 떠올리고 싶지 않다…예쁘게 봐주십시오"
- ☞ 가평 리조트 수영장서 어린이 물에 빠져 숨져
- ☞ 올림픽 생방송 인터뷰 중 깜짝 청혼받은 펜싱선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
- '간첩 혐의' 中교민 깜깜이 수감 왜?…수사기관에 유리한 현지법 | 연합뉴스
- '이강인에 인종차별 발언' PSG 팬, 서포터스 그룹서 영구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