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이 곳으로! 소설·영화·드라마 따라 남원여행하며 나만의 영화 만들기! 

조성란 기자 2021. 7.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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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비경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남원에서 근사한 감성 인증샷 찍으며 '나만의 영화'를 만들어보자.

* 서도역에서 간이역 감성 담아 '찰칵'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등장,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SNS에서 많은 관심을 끈 남원 사매면 '서도역'.

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으로, 193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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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언택트 안심여행지'따라 치유·힐링여행
서도역

지리산 비경에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남원에서 근사한 감성 인증샷 찍으며 '나만의 영화'를 만들어보자.


* 서도역에서 간이역 감성 담아 '찰칵'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 등장, 아름다운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며 SNS에서 많은 관심을 끈 남원 사매면 '서도역'. 1932년 지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폐역으로, 1930년대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아담한 목조 역사, 건물 내부에 드라마를 떠오르게 하는 소품들, 그리고 옛 철길. 간이역 특유의 감성이 녹아 있는 사진을 찍기 좋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SNS 인증샷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서도역

그 덕에 이곳은 남원시 선정 '문화‧ 관광'분야 사진촬영 10선 중 한 곳으로 꼽혔고, 지난해(2020년) 전북관광 전국사진전에서 '전라북도 7대 비경'으로 선정됐다. 
서도역은 근대 소설의 백미로 불리는 '혼불'의 주무대이기도 해 문학 테마의 여행을 즐기기에 좋다. 역 인근에는 '혼불문학관'이 있어, 최명희 선생의 생전 모습과 육성, 친필원고, 편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광한루원' 로맨스 찍어볼까!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비롯해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속에 등장한 '광한루원(명승 제33호)'은 곳곳이 감성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 존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나 사랑을 키운, 춘향전의 배경지이자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에는 춘향과 몽룡의 갖가지 조형물이 놓여 있어 사진 찍는 재미를 선사한다.
광한루원 앞으로 동서 100m, 남북 59m에 이르는 정방형의 호수와 호수 속의 3개의 섬(삼신산), 그리고 서편에 4개의 홍예로 구성된 오작교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광한루원

광한루는 경회루, 촉석루,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 화보 못지않은 멋스러운 사진을 남기기 좋다. 해가 저물고 어둑해지면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빛을 머금은 누각과 그 빛이 투영된 호수까지. 달빛 머금은 밤이면 로맨틱한 분위기가 넘친다. 커다란 달 조형물을 배경으로 '달 인증샷'도 남길 수 있다. 

광한루원

*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에서 '생명의 숲과 바다' 만나요!


김병종 작가가 400여 점의 작품과 5,000여 점의 자료를 남원시에 기증하면서 건립된 곳으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꼭 가봐야 할 남원의 대표 명소다. 
이곳에서 김병종 선생의 미공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생명의 숲과 바다' 특별전이 오는 10월 17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남원을 여행한다면 놓치지 말자. 
이외에도 우리나라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지리산둘레길' 따라 걸으며 지리산자락의 수려한 풍경과 마을 정취도 즐겨보자.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지리산둘레길은 전라북도 남원시(47㎞), 전라남도 구례군(72㎞), 경상남도 함양군(24㎞)·산청군(69㎞)·하동군(77㎞) 등 3개도 5개시·군(20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총 거리 289㎞의 장거리 도보 길이다. 보석같은 비경을 품은 남원 지리산둘레길 구간은 1코스 주천~운봉(14.3km, 6시간), 2코스  운봉~인월(9.4km, 4시간), 3코스 인월~금계(19.3km, 8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코스 중 장항마을에 수령 400년 된 당산 소나무가 있어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드리우고 있다. 



 
<사진/남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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