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이용한 해외직구..상반기 2.5배 늘어 653만상자

강민호 2021. 7.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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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단지에 위치한 해외직구 화물 전담센터인 CJ대한통운 ICC센터에서 해외직구 화물의 발송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국내 소비자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이나 구매 대행 업체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해 들여오는 해외직구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상반기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2.5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취급한 해외직구 물량은 653만상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6만상자보다 2.5배가량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해외여행 중단, 차별화된 해외직구 서비스 운영 역량에 의한 신규 고객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증가폭이 큰 것은 비타민, 건강보조제, 건강기능식품 등 건강과 관련된 품목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가전제품, 의류 등 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많이 반입된 품목들도 소폭 증가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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