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이수지 2021. 7.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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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 증 가장 큰 부분은 자금 문제지만 평소 재테크에 빠삭하거나 큰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런 정보 중심의 책들에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 책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는 조기 은퇴 자금설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생활비, 각종 세금, 보험, 연금 등의 정보를 수치로만 전달하지 않고, 실제 직장인의 삶에 접목한 성공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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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 (사진= 한겨레출판사 제공) 2021.07.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은퇴 준비 증 가장 큰 부분은 자금 문제지만 평소 재테크에 빠삭하거나 큰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이런 정보 중심의 책들에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기도 한다. 금적적인 부분 외에도 인간관계, 자아실현 측면도 고민이 된다.

저자 김다현은 평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면 동료들과 술 한 잔 하는 것을 즐기며, 주말에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를 푸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이른 은퇴를 꿈꿔온 남편과 세계 여행을 계획하다 조기 은퇴를 마음먹고, 16년간 기획자로 일했던 직업적 능력을 발휘해 '부부 공동 조기 은퇴 기획서'를 꾸리고 실행했다.

이 책 '마흔, 부부가 함께 은퇴합니다'는 조기 은퇴 자금설계에 필요한 현실적인 생활비, 각종 세금, 보험, 연금 등의 정보를 수치로만 전달하지 않고, 실제 직장인의 삶에 접목한 성공기를 보여준다.

저자가 남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일하는 삶을 뒤로하고 과감하게 은퇴를 결심하게 된 사연을 소개하고, 2장에서는 은퇴를 결심한 이후에도 시시때때로 맞닥뜨린 현실적 불안들과 그것을 어떻게 다스렸는지 등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책은 부부가 서로의 꿈, 고민, 불안에 관해 나눴던 대화들을 보여줘서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 용기를 얻게 한다.

저자는 남편과 은퇴 준비 전 적금과 정기예금만으로 돈을 모으며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하던 사람이었다. 재테크도 잘 모르고 집도 없었던 부부가 어떻게 생활비를 계획하고 은퇴자금 마련을 계획했는지를 부부의 대화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304쪽, 한겨레출판사, 1만6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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