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서승재, 인도네시아에 패..사실상 8강 실패

김호진 기자 2021. 7.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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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서승재 조가 세계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27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시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모하메트 아산-헨드라 세이아완(이상 인도네시아) 조에 1-2(12-21 21-19 18-21)로 졌다.

이로써 조별리그 1승2패를 기록한 최솔규-서승재 조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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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드민턴 남자 복식 최솔규-서승재 조가 세계의 벽에 막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솔규-서승재 조는 27일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시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모하메트 아산-헨드라 세이아완(이상 인도네시아) 조에 1-2(12-21 21-19 18-21)로 졌다.

이로써 조별리그 1승2패를 기록한 최솔규-서승재 조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최솔규-서승재 조는 경기 초반부터 고전하며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는 반전에 성공했다. 끈질긴 추격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에서 결국 무너졌다.

배트민턴 남자 복식은 각 조 1, 2위팀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캐나다, 인도네시아와 D조에 속해 있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조와 캐나다 조의 최종전에서 캐나다가 이기면 한국을 포함한 하위 3개 조 모두 1승2패 동률이 돼 순위 결정 방식을 계산해야 한다. 승률 동률일 경우 순위 결정은 총세트 득실 차-총점수 득실 차의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다만 D조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캐나다가 말레이시아를 꺾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최솔규-서승재의 8강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졌다.

앞서 최솔규-서승재 조는 지난 1차전에서 말레이시아 에 0-2(22-24 15-21)로 졌고, 2차전에서는 캐나다에는 2-0(21-14, 21-18)으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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