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자 테니스 세계 2위, 성화 마지막 주자 오사카 충격패

박종홍 기자 2021. 7.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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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4·세계랭킹 2위)가 2020 도쿄 올림픽 단식에서 탈락했다.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22·세계랭킹 42위)에게 0-2(1-6 4-6)로 완패했다.

오사카는 25일 1차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52위)를, 26일 2차전에서 스위스의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를 각각 2-0으로 제압하면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이날 패배로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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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락에 이어 또 다시 이변
오사카 나오미 © AFP=뉴스1 © News1 조재현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일본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24·세계랭킹 2위)가 2020 도쿄 올림픽 단식에서 탈락했다.

오사카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체코의 마르케타 본드루소바(22·세계랭킹 42위)에게 0-2(1-6 4-6)로 완패했다.

오사카는 25일 1차전에서 중국의 정싸이싸이(52위)를, 26일 2차전에서 스위스의 빅토리야 골루비치(50위)를 각각 2-0으로 제압하면서 순항하는 듯 했으나 이날 패배로 탈락의 쓴맛을 보게 됐다.

오사카는 일본이 자랑하는 스포츠 스타로, 이번 대회 개막식 때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점화를 했던 인물이다.

앞서 세계랭킹 1위의 애슐리 바티(25·호주)도 탈락하면서 이번 올림픽 여자 테니스 종목에서는 이변이 속출하는 모양새다. 바티는 스페인의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48위)에게 0-2로 패배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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